심한 코골이, 암 발병 위험이 높아요!!
잘 때 코를 심하게 고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가끔 자다가 숨이 넘어 갈꺼 같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
피곤하니까 코를 고는거라며 가볍게 생각하고 넘어 갈 수도 있지만...
코를 고는 사람이 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졌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원인은 비만이나 흡연이 아닌 산소 부족과 관련이 있다고 하는데요.
스웨덴 웁살라대 알드레아스 팜 박사팀은 연구를 통해 이 같은 연관성을 찾아냈는데요.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환자 약 4200명을 연구했다고 하는데요.
이 중 절반 정도되는 수의 사람이 과거 5년 동안 암 진단을 받은 경험이 있는것으로 밝혀졌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무호흡, 저호흡 지수를 이용해 수면 중에 호흡을 방해 받는 횟수를 측정하였고,
혈중 산소 수치가 시간 단 10초 이상 3% 떨어지는 횟수를 측정하였습니다.
즉, 산소 탈포화 지수를 측정하여 환자의 상태를 조사한건데요.
이 결과에 따르면 암 화자의 경우에는 무호흡-저호흡 지수가 32점. 암이 발병되지 않은 환자들의 그룹은 30점인데 비해 2점 정도 높게 나왔다고 합니다. 이것은 자는 동안에 호흡을 제대로 못한 횟수가 많았다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산소 탈포화 지수 역시 28로 암이 발병하지 않은 환자들의 그룹 26점 보다 2점 더 높았습니다.
산소 탈포화 지수는 암이 발병하지 않는 환자가 아닌 그룹에 비해
폐암환자 : 38점 (정상인 27점)
전립선암 환자 : 28점 (정상인 24점)
피부암 환자 : 32점 (정상인 25점)
으로 암에 걸린 사람들의 그룹에서 더 높게 나옴을 알 수 있습니다.
팜 박사는 "폐쇄성 수면무호흡 환자가 암에 걸릴 위험이 더 높다는 것은 이미 알려져 있지만, 그 원인이 폐쇄성 수면호흡 자체가 문제인것인지, 비만 또는 심혈관대사질환이나 생활습관과 같은 요인인지는 명확하지 않다" 고 말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폐쇄성 수면무호흡으로 인해 산소 부족인 암과 독립적으로 연관이 있었음을 보여준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는 관찰연구로써 무호흡이 암을 발생시킨다는 것은 증명 할 수가 없다고 합니다.
이번 연구의 결과를 발표 한 '발표 유럽 호흡기학회 국제 학술회의'에서는 다양한 수면 무호흡과 관련된 연구 결과들도 발표가 되었는데요.
프랑스 앙제대 대학 병원팀이 진행하였던 연구에서는 수면무호흡이 정맥 내 치명적인 혈전을 생기게 하는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보고하였습니다.
코고는 것이 바로 암으로 이어지는지는 확정지을 수 없지만, 수면 중 숨이 넘어갈듯한 코골이를 심하게 하시는 분들은 조금 더 몸을 더 잘 살펴보아야 할 필요가 있는 것이 분명합니다.
내 주변에 코골이가 심한 분들의 건강을 잘 살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