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1일, SBS 관계자는 뉴스1에 "최보필 PD가 <런닝맨>에서 하차한다"라고 밝혔다.
후임은 '최형인PD'가 맡게 된다고 한다.
런닝맨 멤버인 송지효는 자신의 SNS에 " 사랑하는 보필아! 그동안 우리와 함께 달리느라 고생했어"라는 글을 남기고,
사진으로는 [런닝맨 역대 최고의 스타 PD 최보필 아웃!!]이라는 문구의 현수막 사진이 함께해온 게스트들의 이름표와 함께 게시되었다.
지난 2020년 2월부터 '런닝맨'의 메인 연출자가 된 최보필 PD는 출연진과의 케미와 유행에 발맞춘 센스있는 자막, 시청자의 의견을 수용하는 다양한 편성들로 시청자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2년 개월 만에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되었네요-;;;;
최보필 PD와 함께하는 런닝맨은 8월 21일 방영되는 617회를 마지막으로 하차하게 된다고 합니다.
저도 런닝맨을 사랑하는 애청자로 많은 아쉬움이 남는데요. 많은 인기가 있던 프로그램으로 많은 분들이 아쉬움이 남을 거 같습니다. 반면에 새로운 PD와 함께하는 새로운 분위기의 런닝맨은 어떻게 이끌어가게 될지 기대돼 되네요 ^^
<런닝맨>은 앞서 지난 7월 31일, 프로그램 방영 후 논란에 휩싸이게 되는데요.
런닝맨 멤버들의 이름표 찾기 미션을 위해 각각 차량을 타게 되면서, 멤버들의 차량이 장애인 구역에 주차하는 모습이 화면에 잡혔고, [불법주차 논란]을 일으키게 됩니다.
이에 SBS 런닝맨 측은 바로 사과 입장을 전했는데요.
8월 1일 오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 제작진은 지난 7월 31일 방송분에서 장애인 주차구역에 주차된 제작진 차량을 확인했다"라고 시작했다.
" 이날 녹화는 안전한 촬영 환경 조성을 위해 제작진이 상암 산악문화체험센터 건물 전체를 대관하고 진행했으며, 이 과정에서 제작진 차량이 장야인 주차구역에 주차한 사식을 파악했다.
이는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제작진의 불찰이며, '런닝맨'을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런닝맨'은 이번 일의 책임을 통감하며 재발 방지를 위해 방송 제작에 있어 더욱 신중함을 기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런닝맨의 빠른 인정과 사과로 시청자들은 런닝맨을 응원해 주는 덧글들이 다수 보인다.
연 이틀 런닝맨의 소식들에 런닝맨 애청자들의 시선이 <런닝맨>의 앞으로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듯하다.